11/16/2015

건너갔을 법한 이런 일들이 지금

건너갔을 법한 이런 일들이 지금은 그 누구의 입에서도 거론되지 않았다. 모든 사람의 눈과 귀가 어느새 선(善)과 악(惡)을 상징하게 되어버린 산서무림맹과 녹림칠십이채의 일거수일투족에 쏠려 있기에 작은 사건 따위에 연연하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. 이 때문에 두 세력의 동향은 서로간에 보내고 있는 척후나 간세보다도 사람들에게서 흘러나오는 소문을 통해 더 정확히 알려지는 웃지못할 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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